데뷔 14주년 맞이한 아이유, 시상식 휩쓸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008년에 가요계에 등장한 아이유는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가수로서 대성공을 거둔 그녀는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크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 5월 상업 영화 데뷔작인 '브로커'로 제 75회 칸영화제에 참석한 아이유는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미모를 자랑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매년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아이유는 올해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휩쓸었다.
시상식에서 어마어마한 기록 세운 아이유
지난 1월 8일 JTBC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아이유는 디지털 음원 대상과 더불어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지난 1월 23일 KBS Joy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최고음원상과 본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1월 27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도 아이유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1월·3월·10월 부문과 올해의 작사가상,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이유는 지난 11월 26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생중계된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솔로 여자 부문,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TOP10 총 세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에 가수 대상과 영화제 신인상 수상"...많은 이들이 찬사 보냈다
이밖에도 그녀는 한국대중음악상, 브랜드고객충성도대상, K 글로벌하트드림어워즈 등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가수로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 아이유는 올해 9월에 열린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지난 11월 23일에 열린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한 해에 가요 시상식 대상과 영화제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노래와 연기, 그 어느 분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이유의 엄청난 수상 기록을 본 누리꾼은 "역시 아이유다", "아이유에겐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 "비, 이정현, 엄정화, 장나라도 모든 분야에서 성공했지만, 같은 해에 상을 받지는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9월 18일에서 19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는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다.
주경기장은 좌석수 6만 9950석에 스탠딩 포함 최대 10만 명 수용 가능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이며, 솔로 여자 가수가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유 콘서트는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