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20th Century Fox /YouTube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영화 속에서 곰에게 '성폭행'을 당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와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20세기 폭스 측이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곰에게 성폭행을 당한다는 향간의 루머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디카프리오가 극 중 곰에게 성폭행(Rape)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이에 대해 폭스 대변인은 "영화 속 곰은 '암컷'이다. 그리고 논란이 된 장면은 곰이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디카프리오를 공격하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는 상황이며, 누리꾼들도 "영화가 개봉할 때까지 누구 말도 믿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영화 '레버넌트'는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에 대한 해외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으로, 이 영화를 통해 디카프리오는 내년 2월에 열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의 강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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