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신현빈 러브라인 줄이고 이성민 분량 늘어난 '재벌집 막내아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의 분량이 늘어나며 재밌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4회는 전국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1회 6.1%로 시작해 2회 8.8%, 3회 10.8%의 시청률로 매회마다 상승하고 있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진도준(송중기 분)과 서민영(신현빈 분) 간의 러브라인을 두고 아쉽다는 반응을 받았다. 의중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이 스토리 전개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들의 러브라인을 줄이고 진양철(이성민 분)의 분량을 늘리며 긍정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2, 3회를 두고 아쉽다고 했던 누리꾼은 "이성민 많이 나오니까 더 재밌어졌다", "드라마 제목 재벌집 회장님으로 바꿔도 될 듯", "배우들이 연기 잘해서 점점 재밌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점점 더 재밌어진다"...첫방 대비 시청률 2배 오른 '재벌집', 매주 주말 방송
4회 방송에서는 한도제철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형제도 등지는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의 대치는 매서웠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진도준의 계산이었다. 여기에 더해진 국가 부도의 소식은 또 한 번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해 궁금증을 폭발 시켰다.
한편 송중기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