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한킴벌리가 지난 2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지수 생활용품 부문 12년 연속 1위와 함께 제조부문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49개 산업 210개 기업이 참가한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 결과, 생활용품업계는 물론 전체 산업계를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제표준 'ISO26000'을 활용하여 개발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를 기준으로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심사하여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24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 김진희 본부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이 지속가능성지수 생활용품부문 12년 연속 1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속한 생활용품 산업군에서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보호, 가치사슬 전반에서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방식의 자원 이용 등이 중요 이슈로 대두되었고, 유한킴벌리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보호, 재생가능 자원 이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정책 및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미래를 향한 실천적 변화의 모습과 그간의 성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ESG 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통한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안전보건경영 이행,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걸친 실천 노력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검증기관과 진행했던 자체 검증이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유한킴벌리 ESG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래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의사결정과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