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서 가수 싸이의 '대디'(DADDY)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대서특필했다.

지난 2일 CNN은 싸이의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소개하며 "싸이가 돌아왔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한번 중독성 강한 비디오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NN은 "아기와 할아버지로 변신한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각종 언론과 커뮤니티의 반응이 좋다"며 뮤직비디오 속 포인트 안무는 따라하기 쉬워서 젊은 이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과거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췄던 유명인사들의 영상을 예로 들며 이번에 싸이가 '강남스타일'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공개한 뒤 더블 타이틀곡 'DADDY'와 '나팔바지'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익살스러운 두 뮤직비디오는 이틀만에 총 1,000만뷰를 기록하며 쾌속 질주 중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