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를 휘어잡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거 쏟아지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TVING '환승연애', 채널A '하트시그널',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등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매운맛' 연애로 화끈함을 선사했던 iHQ '에덴' 역시 시즌 2로 귀환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2'에서는 8인의 남녀 출연진이 해변에서 짝피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손가락이 왜 저기에"...MC들마저 경악한 남녀 스킨십
이날 짝을 이룬 이서연과 김수민은 시작 전부터 의욕을 불태웠다.
김수민은 "이렇게 잡아라"라며 이서연에게 자신의 허리를 잡게 했다.
이어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을래? 주머니를 잡아라"라며 이서연과의 스킨십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자 김수민은 온몸으로 이서연을 막으며 그녀를 지켜내려 했다.
김수민은 게임 도중 이서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밀착하라는 듯 이서연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자 이서연은 김수민의 뒤에서 그를 껴안으며 필사적으로 몸을 숨겼다.
이때 김수민의 가슴팍에 얹어진 이서연의 손 위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서연의 손가락이 미묘한 부분에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VCR로 이 모습을 포착한 MC들은 민망한 상황에 폭소를 터트렸다.
가수 이홍기는 "손가락이 왜 저기에 있냐"라며 깜짝 놀랐고, 가수 윤보미는 "저 정도면 X지 찾기 놀이 아니냐"라며 유머로 승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경기에 열중했지만 짝피구의 승리는 김강래, 손서아 팀에게 돌아갔다.
데이트권을 획득하게 된 이들은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에덴2'는 첫 방송부터 높은 수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에덴2' 1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첫 만남을 가진 8인의 남녀 출연진이 리본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규칙대로 남자 출연진은 각자 자신의 파트너의 몸에 직접 리본을 묶어줬다.
특히 김도현은 이서연의 몸을 두른 뒤 가슴 부분에서 매듭을 묶어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연출돼 시청자마저 눈을 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