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원스피릿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완판의 대명사 원소주가 또 한번 큰 일을 냈다. 

팝업 스토어와 GS25 편의점, 자사 온라인 몰까지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지 하루 만에 원소주·원소주 스피릿 초도 물량 5만병이 전체 소진되며 또 한번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자정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입점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을 구매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 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원소주 판매 채널이 오픈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물량이 줄었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위해 준비한 물량 5만병을 모두 소진하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 론칭 이후 약 6개월 간 100만 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6천 병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으로 해당 채널에서만 하루 판매량이 5만병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카카오톡이 국내 독보적인 이용자수를 보유한 데다 오프라인 채널에 비해 구매가 용이한 점 등이 작용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자사 온라인몰의 경우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한해 판매하고 있어 단 시간 내 판매가 종료돼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원스피리츠 역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원소주 경험을 선사하고자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새로운 유통채널로 선정한 이유기도 하다.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빠른 시일 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원소주를 경험하고, 우리 전통주를 선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스피리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특성에 따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 6종과 단품 구성을 선보였다. 구성은 원 샷 세트(원소주 스피릿 1병, 니트잔 2개), 원 더 락 세트(원소주 스피릿 2병, 온더락잔 2개), 위 아 더 원 기프트 세트(원소주 2병, 온더락잔 2개), 원 바 칵테일 세트(원소주 스피릿 1병, 시럽, 탄산수, 지거), 원 플러스 원 스피릿 세트(원소주 스피릿 2병), 원 플러스 원 오리지널 세트(원소주 2병) 등이다.

한편 '원소주 스피릿 세트'는 오늘(22일)과 23일 양일간 예약판매로 전환되며, 2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