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폭행 논란' 김창렬 "아들·딸 있어 나를 바꾸려 했다" (영상)

via SBS '한밤의 TV연예'​ / Naver TVcast

 

폭행 및 횡령 혐의에 휩싸인 가수 김창렬이 원더보이즈와의 논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소속 가수였던 원더보이즈와 현재 폭행, 횡령 논란에 휩싸인 김창렬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창렬은 원더보이즈와의 소송에 대해 "직접 연락을 받지는 못 했다. 기자들에게 전화가 와서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더보이즈가 주장하고 있는 횡령, 탈세, 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폭행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횡령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김창렬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저를 바꾸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아들과 딸이 있기 때문에 안 좋은 모습을 안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라고 눈물지었다.

 

최근 김창렬이 설립한 엔터102 소속 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김태현은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월급을 갈취 당했다는 이유로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창렬은 곧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김태현(오월)의 소속사 샤이타운뮤직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렬의 폭행은 모두 사실"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