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라는 이문열 작가의 역사 판타지 3부작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등을 구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오디오북을 제작 및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전을 통해 '삼국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젊은 날의 초상' '사람의 아들' 등 이문열 작가의 베스트셀러들은 윌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윌라를 통해 소개된 이문열 작가의 작품은 방대한 시리즈부터 단편집 모음까지 큰 관심을 모았다. 작품의 질적인 완성도와 방대한 분량이 오디오 콘텐츠로 소화되면서 대중의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오디오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였다.
신에 대한 믿음과 의심을 주제로 인간의 이중적인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문열 작가의 역작으로 일컬어지는 '사람의 아들' 또한 최근 윌라에서 오디오북 오픈 이후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문열 작가의 명작들은 내년에도 오디오북으로 공개된다. 격동의 지난 1950-60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대하소설 '변경'을 시작으로 '황제를 위하여' '죽어 천년을 살리라' '이문열 중, 단편 시리즈' 등 15개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시대를 대변해온 이문열 작가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그 시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지금 들어도 흥미로운 소재와 메시지는 물론 시대 고증이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라며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과 같은 대작뿐 아니라 지금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단편들 역시 오디오북으로 꼭 들어보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대하소설 '변경'을 시작으로 이문열 작가의 명작들을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라 오디오북은 이 외에도 다양한 문학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박경리 '토지', 이민진 '파친코',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윌라 오디오북 세계문학컬렉션,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