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성범죄자' 이어 '애 딸린 유부남'까지 만났던 어느 여자 연예인의 남다른 이상형

인사이트왕진진과 낸시랭의 모습 / 뉴스1


왕진진과 이혼한 낸시랭의 근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전과 12범' 왕진진과 결혼을 발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낸시랭.


당시 그녀는 전 국민이 뜯어말리는 결혼을 강행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다행히 낸시랭은 사기 결혼이라는 것을 곧 눈치챘고, 눈물을 흘리며 왕진진과 이혼했다.


많은 이들은 낸시랭이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


하지만 낸시랭은 또 '나쁜 남자'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낸시랭, 딸 있는 거 숨긴 유부남에게도 당했다


낸시랭은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반복되는 배신으로 사람을 못 믿겠다"라며 남다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결혼을 전제로 2년간 사귀었던 남자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에 딸까지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낸시랭은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람을 잘 믿는 편이라는 낸시랭은 배신이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고 '아무도 믿지 말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운이 없게도 낸시랭은 '못된 남자'만 만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낸시랭의 이 같은 고백에 그녀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궁금해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낸시랭이 '나쁜남자'에 끌리는 이유


산전수전을 다 겪은 낸시랭은 최근엔 "무조건 착한 남자를 원한다"라며 재혼에 대한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다. 당시 낸시랭은 "뇌가 섹시할 것 같다"라며 박유천을 좋아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안타깝게도 박유천 역시 마약, 성매매 논란으로 대중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낸시랭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아닌, 사고를 치는 남자에게 묘하게 끌리는 듯하다.


누리꾼은 "낸시랭이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 "당분간은 일에만 집중하는 게 좋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박유천 모습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낸시랭은 팝아티스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가정사 역시 불우하다.


인사이트박유천 모습 / 사진 = 인사이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낸시랭은 "아버지라는 분은 아픈 엄마랑 외동딸을 버리고 출근하듯 나가서 그냥 안 들어오셨다. 연락이 끊겼고 그때부터 가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17년 간 암투병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전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낸시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