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유전자 검사받으러 병원 갔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안타까운 검사 결과를 직접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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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 받은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마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끝없는 자기 관리로 그는 영화 속에서 늘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안타까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건강 검진 후 크리스 헴스워스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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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토르: 천둥의 신'


유전자 검사 결과 "알츠하이머 걸릴 가능성 일반인보다 8배에서 10배"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반인보다 8배에서 10배 정도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한다"라고 충격 고백을 했다.


그는 유전자 검사를 받은 후 의료진에게 공식적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유전자의 이중 발생으로 인해 일반인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그 말을 듣고 나니까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다.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세 아이의 아빠인 헴스워스는 "나는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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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크리스 헴스워스 "건강 관리 중"


이어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였다고 했다. 헴스워스는 "할아버지를 지난 몇 년 동안 보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할아버지가 정말 친절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가 모국어인 네덜란드어를 얼마나 기억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네덜란드어와 영어를 말하고, 두 언어를 섞어 말하고, 다른 새로운 단어도 말할 거다"라며 알츠하이머 극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수면 관리, 스트레스 관리, 영양 관리, 충분한 운동과 피트니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팬들에게도 건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