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메디클라우드, 해외시장 본격 진출...헬스케어 데이터 시장 지각변동 예고

인사이트사진제공=메디클라우드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메디클라우드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웹 3.0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메디클라우드는 최근 미국 및 중국, 사우디 등 주요 국가들의 정부 및 기업들로부터 제휴 및 공동사업 제안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특히 메디클라우드의 미국 시애틀 소재 법인인 '메디클라우드 지노믹 US'는 최근 세계 최초 DNA NFT 플랫폼 사업자인 '아카식'의 여러 헬스케어 데이터와 메디클라우드의 유전체 분석데이터, 바이오 마커 등을 활용해 모든 분야의 기업과 연결하는 한편, 신약개발에도 착수키로 했다.


이미 아카식 DNA NFT 플랫폼과는 본계약 체결이 완료되어 웹 3.0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업로드와 서버 보완 등을 비롯한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올해 말 한국에 운영법인을 설립,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메디클라우드 연구실 / 사진제공=메디클라우드


메디클라우드 지노믹 US담당자는 또 "미국 내 세계적인 암병원과 12월 중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글로벌 IP 기업들과 연계를 위한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어 곧 시장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연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클라우드는 이와 함께 웹 3.0 기반의 헬스케어 데이터 운영 및 정보제공 방법 등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마무리하고 해외 출원을 준비 중이다. 현재 세부적 항목에 대한 보정 단계이며 특허출원과 함께 해외 법률 검토가 끝나면 해당 사업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클라우드 관계자는 "웹 3.0에 맞게 대체가 불가능하고 공익적인 측면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안전성과 보안 측면에서의 모든 장점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의 가장 선도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해외시장 진출과 동시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오는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기업 가치를 키워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