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더니 드디어 짝 만난 '나는솔로' 출연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나와 인연을 찾았던 한 출연자가 결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쉽게도 해당 출연자의 결혼 상대는 '솔로나라'에서 만난 사람은 아니다.
영자 "저 12월에 시집갑니다"
최근 '나는 솔로' 2기로 출연했던 영자(가명)은 SNS를 통해 12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에서 '너드남'을 애타게 찾았던 그녀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드디어 만난 것으로 보인다.
영자는 "방송까지 나가서 '나는 솔로'라고 온 동네 다 알려놓고 결혼하는 소식은 왜 이렇게 알리기 쑥스러울까요. 12월 예식이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소식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혹시 부담드리는 게 아닐까 이런저런 고민에 하루하루 더욱더 소심해지고 있습니다"라며 수줍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마음 작아진 저를 위해 먼저 연락해 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자의 남친...그녀가 좋아하는 '너드남'이었다
영자는 '내가 결혼이라니', '12월신부'를 해시태그로 덧붙이며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영자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은 "웨딩사진 너무 예뻐요", "영자님 쭉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해 줬다.
그중 한 누리꾼은 "(신랑분은) 너드남인가요?"라는 댓글을 달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영자는 "외모만 너드남입니다"라고 답해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나는 솔로' 2기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과시,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을 한 언론사의 제약‧바이오 담당 기자라고 소개했다.
영자는 방송에서 요식업 CEO인 종수(가명)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도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