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늦으면 재수 확정" 올해도 어김없이 경찰차·오토바이 타고 등장한 지각쟁이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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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도움 받아 수험장 제 시간에 도착한 수험생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입실 시간에 맞춘 지각쟁이(?) 수험생들의 등장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긴급수송 오토바이에서 내려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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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서 내린 건 범죄자 아닌 수험생


또다른 곳인 울산 남구 울산여자고등학교 앞에서도 경찰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차에서 내린 수험생이 다급히 입구로 뛰어가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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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전주사대부고에서는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다급히 뛰어가기도 했다. 


이날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긴 수험생들은 지정된 수험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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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는 국어영역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동안 진행된다. 


2교시 수학영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영어영역은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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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3번째 치러지는 시험...일정은?


한편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세 번째로 진행된다. 


현재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는 일제히 수능이 진행되고 있다. 


성적은 다음 달 9일 통지되며, 오는 19일부터는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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