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옥순에게 샤넬을 선물한 남성의 정체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나는 솔로'에 출연해 배우 한예슬 닮은꼴로 인기를 끈 10기 옥순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는 10기 옥순을 비롯해 4기 영수, 5기 정식, 6기 옥순, 10기 영식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최욱은 5기 정식을 소개하며 "이분이 최근 10기 옥순을 꼬시는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식은 "얼마 전 (10기 옥순에게) 브랜드 샤넬 명품 선물을 했다. 생일이라 선물했는데 샤넬로 안 먹히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옥순이) 고맙게 받으시더니 '또 해줄 거냐' 물으시더라. 내가 줄 수 있는 게 그 정도밖에 없다"라며 농담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10기 영식의 방송 출연 소감
'나는 솔로'의 또 다른 화제 인물 10기 영식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독특한 말투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한 '그대좌' 영식은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부끄럽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전혀 되지 않았다. 방송을 편안하게 봤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말투에 대해 "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시청자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불편했는지 전혀 몰랐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영식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10기 옥순도 "나는 (영식의) 그 말을 듣는 게 재밌었다. 제가 회사 생활을 오래 해서 만나는 사람이 국한적이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라며 오히려 영식의 편을 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한 10기 옥순은 현재 7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화려한 이목구비와 '고양이상' 미모로 남심을 홀렸던 옥순은 시청자들에게도 한예슬 닮은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옥순은 영식과 거침없는 스킨십을 보여주며 애정 전선을 그렸지만,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영식과의 관계 발전을 마다했다.
실제 연인이 되진 못했지만 방송 이후에도 옥순과 영식은 출연진 모임에서 꼭 붙어 앉거나, 함께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는 등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