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랜드복지재단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위기가정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이사와 박종우 거제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거제시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랜드복지재단은 거제시가 발굴한 지원 대상 가구에 생계비, 치료비, 주거비 등 위기 해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협력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더 다양해지고 확대되며 위기가정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거제시의 위기가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돕는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42년간 전국 지자체, 한국교회 및 NPO 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물품 및 비용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발굴하는 등 돌봄 및 케어 부문의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