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최소 262만원부터 시작...애플이 내년 출시할 VR 헤드셋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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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헤드셋 단말기 개발을 최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VR 헤드셋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VR 헤드셋 예상 가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헤드셋 가격이 최소 3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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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 헤드셋은 맥북에 탑재하는 M2 칩셋과 10개 이상의 각종 카메라와 센서, 최고 품질의 소형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차세대 헤드셋 단말기 제품이다.


애플의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만큼 가격 또한 상당하다.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애플 AR 헤드셋의 가격은 무려 2000달러(한화 약 262만 원)에서 3000달러(한화 약 393만 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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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VR 헤드셋에는 리얼리티 OS라는 헤드셋 전용 운영체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나 PC 등 외부 단말기와 연결하지 않아도 독자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각종 메신저와 페이스타임 화상 앱, 지도 등 헤드셋 전용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리얼리티킷(RealityKit)으로 불리는 앱 개발도구도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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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하드웨어와 함께 운영체제 역시 최근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셋 하드웨어와 함께 운영체제 역시 최근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애플은 AR 콘텐츠 확보와 기술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력 확대와 관련 업계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 부서 핵심 개발 인력이 AR 헤드셋 개발팀으로 소속을 옮겼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애플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못지않게 관련 앱 개발과 개발자 지원, 그리고 생태계 확보가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개월 동안 관련 분야 투자와 지원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