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두뇌 전부 겸비한 연예계 '엄친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계에는 미모와 성격, 뛰어난 두뇌까지 갖춘 '엄친아'가 많다.
뛰어난 비주얼로 유명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학교 다닐 때 반에서 1등을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중학생 때 전교 3등까지 해봤다고 고백한 차은우는 과거 학생회장까지 맡은 그야말로 '엄친아'의 전형이다.
이와 더불어 방송계 '엄친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다.
모교 방문한 오상진, 성적표 전격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영이 학교 관계자에게 "혹시 (오상진의) 졸업 앨범이나 성적표 있나요?"라고 묻자 오상진은 "폐기되지 않았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쑥스러워하던 오상진은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꺼내들었다.
오상진의 성적표에는 '수우미양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수'와 '우'가 가득했다.
공부뿐 아니라 체력까지 남달랐던 오상진
IQ 148에 백분위 99.9인 수재였던 오상진은 심지어 운동까지 '특급'이었다.
문과생이었던 오상진은 수학에도 특출난 재능을 보여 '전교 2등'이라는 높은 성적을 자랑했다.
고등학교 시절 전국 모의고사 20등까지 했었다는 오상진의 실제 성적표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내 김소영은 오상진의 훌륭한 성적을 높이 칭찬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시절에도 잘생겼던 그의 외모를 보며 감탄을 연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오상진은 연세대학교 상경학 학사 출신이다.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혀 방송계에 발을 들인 그는 지난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오상진은 지난 2017년 MBC 아나운서 후배였던 김소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수아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딸의 얼굴과 이름을 최초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