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강남-부산' 택시 탄 유튜버, 이번엔 일본인 아내와 '도쿄-오사카'까지 택시를 타봤다...요금은? (영상)

인사이트YouTube 'JM'


'강남-해운대' 택시 이동한 유튜버, 이번에 향한 곳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강남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택시로 이동해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가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버 채널 'JM'은 '일본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택시 타고 가보았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도쿄역 앞에서 모습을 보인 JM은 "여기서 티켓만 끊으면 1인당 15만 원으로 오사카 갈 수 있다. 하지만 시청자를 위해 택시를 타고 가보겠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JM'


뒤이어 한 택시를 잡은 JM은 "지금부터 오사카를 갈 수 있냐"고 물으며 이동할 준비를 했지만 촬영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첫 번째 택시를 놓쳤다.


같은 이유로 3번이나 택시를 놓친 그는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택시를 탄 채 오사카로 향했다.


JM은 우선 구글 지도로 '도쿄-오사카' 고속도로 편을 검색했을 때 거리는 약 500km로, 소요시간은 약 6시간 18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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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M'


일반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로 가게 된 이유는


JM은 "일반 도로로 가면 11시간 40분이나 걸리는데 기사님이 돌아올 때 힘들다 해 고속도로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출발한 지 약 36분이 흐르자 요금은 한화로 약 10만 원을 넘었다.


빠르게 올라가는 요금을 본 JM은 한참 계산하더니 "한 8초에 800원씩 오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인사이트YouTube 'JM'


어느덧 요금이 40만 원이 넘어가자 JM은 "(약 2년전)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시 타고 갔을 때 이 정도 들었던 것 같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목적지에서 4분의 1 정도 지났을 때 휴게소에 간 택시 기사는 "택시 같은 경우 LPG라는 천연가스를 넣기에 넣는 곳이 정해져 있다"며 중간에 충전소에 들려야 한다고 알렸다.


JM 역시 "고속도로엔 LPG 충전소가 별로 없어서 중간에 고속도로를 내려간 뒤 충전하고 다시 올라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JM'


두 번째 휴게소까지 들린 뒤 드디어 오사카에 도착한 이들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정산'을 하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는 긴 영수증을 뽑은 뒤 "장거리 운행은 할인이 들어간다"며 한화로 17만 원 할인됐다고 알려줬다.


할인을 받은 뒤 요금이 약 180만 원으로 확정되자 JM은 모두 현금으로 계산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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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사카' 택시 영상 찍기 전 화제를 모았던 '강남-해운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돈 쓰기도 힘드네", "정말 대단한 실험이네요", "역대급 택시 비교 영상이다", "영상 한번 보니까 간접적으로 일본 택시 타본 느낌", "역시 한국 택시가 싸구나"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경 JM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할 '서울-부산' 택시 이동 실험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상 소요시간은 약 4시간 반 정도였으며, 강남에서 출발한 택시는 경기도 경계선에 도착한 시점부터 20% 할증 요금이 붙었다.


인사이트YouTube 'JM'


JM은 한 시간 단위로 미터기에 찍힌 금액을 보여줬으며 탑승 2시간 만에 13만 원을 돌파하는 모습이 담겼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미터기에 찍힌 금액은 38만 2,800원으로, 통행료 2만 5,500원까지 추가해 총 택시비는 40만 8,300원이 나왔다.


YouTube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