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영하의 날씨에 '얼음 분신술' 시전한 속도 표지판 (사진)

via The Weather Channel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 몰아닥친 한파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에는 자신을 대신해서 추위를 몸소 느낄 '얼음 분신(?)'을 만든 한 속도 표지판의 모습이 소개됐다.

 

얼음 조각가가 손수 어루만진 듯 표지판의 글자가 고대로 스며든 얼음의 모습은 마치 닌자가 '분신술'을 시전한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거운 고드름이 잔뜩 매달려 있는 얼음은 본체를 추위에서 보호하겠다는 듯 찰싹 붙어있어 애잔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오클라호마 도로의 나무까지 부러뜨릴 정도로 휘몰아친 눈보라가 창조한 이 얼음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