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obert Hamilton / YouTube

"아기의 자그마한 몸을 살며시 잡고 흔들어주세요"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기 때문에 지쳐가는 전 세계의 엄마, 아빠에게 눈이 번쩍 뜨일 '꿀팁'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캘리포니아 주(州) 산타모니카(Santa Monica)에서 소아과 의사로 활동하는 로버트 해밀턴(Robert C.Hamilton)이 우는 아기를 3초 만에 달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해밀턴은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앙앙 울어대 부모님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아기의 몸을 살포시 들면서 천천히 꿀팁을 설명한다.

via Robert Hamilton / YouTube

먼저 자그마한 양팔을 가슴으로 모아주고 기저귀 쪽에 사뿐히 손을 얹은 뒤, 턱을 손가락으로 둥글게 받치고 아가를 '위, 아래'로 흔들어준다.

그랬더니 아기는 흡사 '대박이'를 연상케 하듯 차분해지는데, 표정에 찡그림이 깨끗하게 사라져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해밀턴은 "아기를 45도 각도로 들고 살살 흔들어 주는 게 중요하며, 만약 소용없다면 아기가 배고파서 그러는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분 1초부터 '꿀팁'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영상은 여러 외신에도 소개되며 온라인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via Robert Hamilton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