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앓았던 하하♥별 막내딸 송이, 현재 건강 상태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하하의 아내 별이 막내딸 송이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최근 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한테도 와!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별은 그동안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별은 "우리 막둥이가 아팠었다.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 송이가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이가 사실 많이 아팠을 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 있고 걷고 하는 활동조차 좀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막내딸 송이가 앓았던 '길랑바레 증후군'은 매우 드문 희귀 질병이다.
말초신경과 뇌 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며 호흡곤란, 혈압 및 맥박의 변동 및 소변 정체와 같은 자율신경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 환자의 약 85% 정도는 수개월에서 1년 이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으나, 약 3%의 경우 재발할 수 있으며 2~3%는 자율신경이상과 연관된 심장마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은 "(송이에게) 별빛튜브에서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 보여주면서 '나가서 저렇게 하자' 동기부여 좀 해주고 싶어서 틀어줬는데 다시 보기를 하면서 연예인이나 한다는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송이가 꽂혀있는 음악이 있다"라며 지코의 신곡 '새삥'을 언급했다.
희귀병 이겨낸 송이가 선보인 '새삥' 안무
이후 송이는 '새삥' 노래에 맞춰 귀엽게 몸을 흔들며 넘치는 끼를 대방출해 엄마 별을 광대 미소 짓게 했다.
송이는 언제 아팠냐는 듯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별,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