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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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없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내 돈 안 들이고 '레고' 선물하는 초간단 방법

인사이트레고코리아


레고를 대체할 수 있는 장난감이 과연 존재할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 꼭 생각나는 게 '레고'를 갖고 놀았던 기억일 것이다.


상상력을 발휘해 이것저것을 만들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갔는데, 이처럼 행복한 추억을 놀이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선물해 줄 수 있다면 어떨까?


장난감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레고를 공짜로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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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다리'란 주제로 만든 레고 작품들...정말 눈물납니다


최근 레고코리아(LEGO Korea)는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Rebuild the World)'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지닌 뛰어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알리고 영감을 줌으로써 더 멋진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그간 레고코리아는 '레고 브릭을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들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더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격려해 왔다.


올해는 지난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연결의 매개인 '다리'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레고 브릿지 만들기' 창작 대회를 개최했고, 온라인으로 작품을 응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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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꼬마들은 '멀어진 친구와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 '먼 곳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해주는 다리', '먼저 떠난 반려견과 만날 수 있는 다리', '미래의 다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들어 출품해 어른들까지 감동시켰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이 외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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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마음을 담은 '악수 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기도 했다.


피아노 다리를 건너면 음악의 숲이 펼쳐진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피아노 다리' 등 작품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도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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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360도 회전하며 하늘과 물 어디서든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회전 다리', '차로와 철로를 결합한 2층 다리', '핸드폰 거치대를 결합한 다리' 등도 만들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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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산타처럼 이름 모를 아이에게 '레고' 선물하는 방법


레고코리아는 이번 '레고 브릿지 만들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연말까지 'Build To Give'란 캠페인을 진행한다.


'Build To Give'는 레고그룹의 연간 자선 캠페인이다.


레고로 선물 상자를 자유롭게 조립하고 사진을 찍어 '#레고크리스마스', '#buildtogive'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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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는 참여 작품 한 개당 레고 한 세트를 국내 아동복지 기관을 통해 놀이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집에 레고가 있다면 레고로 선물 상자를 만들며 내 안의 동심도 깨우고, 어린이들에게 레고 선물도 전하면서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 뜻밖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레고와 함께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