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여자)아이들 우기, 선배 아이돌의 꼰대질 폭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아이들 우기가 후배들한테 꼰대짓을 하고 다니는 선배 아이돌의 정체를 폭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자)아이들 우기가 멤버 미주의 '찐친'으로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C '놀면 뭐하니?'
이날 우기는 미주와 사랑했던 사이라고 밝히며 "제가 자주 연락했는데 항상 톡을 씹는다"라고 폭로했다.
베일에 감춰진 우기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챈 미주는 "너도 안 하지 않냐. 눈치챘다. 최근에 연락한 애가 딱 한 명 있다. 지도 안 하면서"라며 욱했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미주가 언니들한테는 귀여운 동생인데, 동생들한테는 완전 군기 잡는다"라고 말하자 우기는 공감했다.
우기는 "가끔 꼰대질 많이 한다. 얼마 전 어떤 프로그램에서 대기실을 따로 쓰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왜 인사하러 안 오냐고 했다"라고 구체적인 일화를 들려줬다.
MBC '놀면 뭐하니?'
꼰대질 폭로에 당황한 미주가 내놓은 해명
당황한 미주는 박수까지 쳐가면서 상황 수습에 나섰다.
미주는 "그게 아니다. 멤버랑 같이 왔다. 같이 왔으면 후배지 않냐. 잘 알려줘야 할 거 아니냐"라며 "선배님 방에는 너네가 먼저 오라고 가르쳐주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MBC '놀면 뭐하니?'
아이돌을 먼저 해 본 선배로서 경험으로 얻은 팁을 전수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하는 "미주가 인사는 잘한다"라고 인정했고, 유재석은 "왜 그러냐면 우리 꼰대들한테 배워서 그렇다"라고 자폭해 폭소를 안겼다.
MBC '놀면 뭐하니?'
한편 미주가 속한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데뷔했으나 지난해 11월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해체됐다.
(여자)아이들 우기는 2018년에 데뷔해 'TOMBOY', 'LATATA', 'DUMDi DUMDi'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사진=인사이트
※ 관련 영상은 2분 5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