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5년 만에 '쇼미' 재도전한 유명 래퍼, 다시 불구덩이로 사라졌다 (+영상)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예능·트롯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유명 래퍼, 5년 만에 '쇼미11' 등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랩을 비롯해 예능과 트로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유명 스타가 '쇼미더머니11'에 등장,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2차 예선으로 60초 팀 래퍼 캐스팅이 시작된 가운데 슬리피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5년만에 다시 나왔다"며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야겠다, 증명해야겠다 뭐 그런 건 아니고 국내 힙합 카테고리 안에 제가 없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쇼미더머니11' 참가 이유를 밝혔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이나 트롯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있는 슬리피는 이 부분을 언급하며 "이미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다른 곳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1'


그러자 프로듀서 박재범은 "힙합이라는 길이 대중적인 니즈나 현실적인 니즈에 발란스를 찾기 어렵다. 나만의 갈등이 있다"라고 공감했고,  휘민은 "나는 형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슬리피는 "솔직히 대기실에 있어도 안정감이 있다"라며 "40대이지만 플레이어로서 더 하고 싶다. 랩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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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랩 선보인 슬리피...결국 4FAIL 받고 최종 탈락


이날 슬리피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라는 제목의 곡으로 싱잉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4FAIL을 받아 최종 탈락,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프로듀서 더 콰이엇은 슬리피를 보며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슬리피는 "결국엔 실력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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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슬리피는 앞서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지만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이퍼 미션 당시 그는 JJK, 행주, 블랙나인, 해시스완, 자메이즈 등 실력파 래퍼들이 속해 있는 '죽음의 조'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7위로 미션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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