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송일국 "판사 아내에게 연쇄살인마 심리 조언 구했다"

사진 = 하이컷

 

배우 송일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벗고 차가운 고독남으로 변신했다.

 

3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최근 영화 '타투'의 개봉을 앞둔 송일국을 모델로 진행한 화보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일국은 삼둥이와 놀아주던 다정다감한 모습과는 달리 웃음기를 지운 진지한 표정으로 차가운 매력의 고독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송일국은 영화 '타투'에서 맡은 연쇄 살인마 역할에 대해 "영화를 너무나 하고 싶었지만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던 시점에 실험적인 영화들이 내게 들어와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준비 중 현직 판사에게 아내에게 살인마의 심리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고 밝히며 "영장 담당 판사를 하던 아내에게 간접적으로 얘길 듣기도 했다"며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송일국의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타투'는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하이컷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