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서영 "송일국과 34시간 베드신, 탈진에 문신 지워져"

via (좌) 서영 인스타그램, (우)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영화 '타투'에서 송일국과 호흡을 맞춘 서영이 베드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서영은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타투'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작품과 촬영장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영은 영화에서 선보인 문신에 대해 "촬영 전 4시간 정도 소요해서 만들었다. 의상을 입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송일국 선배와의 베드신에서는 몸이 부딪히다 보니 많이 지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힘들었다. 베드신을 34시간 동안 촬영했다"며 "침대가 나무여서 정말 힘들었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탈진할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영은 마지막으로 "힘들었지만 매력적으로 잘 나온 것 같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일국의 사이코패스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타투'는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