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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싸움개' 핏불이 편견을 극복하고 경찰이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인 ‘바크 포스트’(BarkPost)는 오랫동안 투견으로 길들여져 난폭한 '싸움개'라는 선입견 있는 '핏불'이 편견을 극복하고 경찰견에 발탁된 소식을 전했다.
핏불 키아(Kiah)는 미국 뉴욕 주(州) 울스터 카운티(Ulster County)의 경찰 학교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지역 경찰서에 당당히 입사했다.
영상 속 날렵하게 움직이는 키아는 총명함도 또렷하게 느껴져 최고의 경찰견이 될 자질이 충분해 보인다.
또 키아는 평소의 전투적 면모와는 상반된 귀여운 애교로 경찰과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기도 한다.
키아를 훈육한 울스터의 부보안관 조지 카슨(Geroge Carlson)은 "키아는 경찰견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며 입이 마르게 칭찬하며 흐뭇해 했다.
via Bark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