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 가수 최성빈 사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최성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스포츠월드는 故 최성빈이 전날인 9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최성빈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1일 발인 예정이다.
가요계의 큰 별이었던 최성빈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요계에서 큰 활약 펼쳤던 최성빈의 이력
최성빈은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 MBC-TV '우리들의 천국' OST 작곡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F&F' 멤버로 활동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F&F는 지난 2007년 첫 번째 앨범 'Looking For Person'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룹 활동에 이어 최성빈은 여러 가수들의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았다.
그는 성시경, 강현수, 쥬얼리, 이재진, 그룹 Y2K 등 유명 가수 앨범의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성빈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배우&배움사운드'라는 연기 및 보컬 학원을 운영 중이었다.
솔로 가수로도 이름을 떨쳤던 그는 '사랑하는 어머님께'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성빈은 지난 2013년 한국 무용가 주윤주와 백년 가약을 맺었다.
결혼한 지 만 10년도 채 되지 않은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많은 팬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