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명품백+현금뭉치 자랑하던 여캠 여친, 알고 보니 스폰서와 여행 간 거였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스폰서와 여행 갔다는 폭로 나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프리카TV 유명 여성 BJ가 남자친구 몰래 열혈팬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다.


자신을 BJ의 전 남자친구의 친구라 소개한 누리꾼은 여성 BJ가 열혈팬에게 금전적으로 후원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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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 누리꾼은 "저는 BJ A씨와 이틀 전까지 교제하던 남자친구 B씨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B씨와 A씨가 교제하던 중 겪은 일화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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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캠, 명품백+현금 뭉치 자랑했다"


글쓴이는 "어느날 A씨 집 앞에 고가의 목걸이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목걸이를 자랑하며 '이거 4천만 원짜리야'라며 열혈 팬에게 받은 목걸이를 남친에게 자랑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때 B씨는 '아무리 좋은 선물이라지만 집 위치가 노출돼도 괜찮은가'라고 걱정했지만, 별풍선처럼 큰 후원이라고 생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다 이들의 이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벌어졌다. 글쓴이는 "(친구는) 얼마 전 A씨가 다녀온 필리핀 여행이 그냥 여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A씨가 B씨와 교제하던 중 친한 BJ와 둘이서 여행 간다고 안심시키고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는데, 사진은 물론이고 비행기나 호텔 예매 내역도 없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열혈팬을 만나러 해외여행을 간 것"이었다면서 "3박 4일간의 필리핀 여행 후 샤넬, 디올 등 5천만 원이 넘는 명품백과 5천만 원 상당의 현금 뭉치를 들고 귀국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구제역 "아프리카TV 여캠 3명, 예비회장과 필리핀서 원정 스폰"


A씨가 남자친구와 교제 중 열혈팬의 고가의 금전적 후원은 물론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는 폭로글이 나오자 '여캠 원정 스폰' 루머가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A씨가 필리핀 여행을 떠났던 비슷한 시기에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또 다른 여캠 BJ 두 명을 언급하며 "열혈팬인 예비 회장과 필리핀으로 원정 성매매를 떠난 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다만 모든 논란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논란이 계속되자 9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필리핀 스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폭로의 내용은 '예비회장은 지명수배자고 한국에 들어올 수 없으니 여캠들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가서 원정 스폰을 시켰다'는 내용인 거 같은데, 예비회장이 현재 지명수배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왜냐하면 어머니 장례식 때 본인 이름으로 부조도 하고 화환도 보냈다"며 "예비 회장이 지명수배 상태여서 필리핀으로 도피한 건 아닌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