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응팔' 류준열의 인기가 낳은 부작용(?)

via 앳스타일 / Naver TVcast​, 온라인 커뮤니티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류준열이 하반기 최고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해 나타난 기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팔 류준열이 인기를 끌자 여기저기서 생기는 부작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류준열에 대한 기사에 달린 댓글이나 누리꾼들이 류준열과 관련해 쓴 글들을 캡처한 이미지가 포함돼 있었다. 

 

<류준열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via 포털사이트

 


via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류준열의 인기에 대해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하지만 남자는 못생겨도 매력만 있으면 된다"고 해석했으며, 다른 누리꾼은 류준열과 외모로 붙었을 경우 결과가 어떨지를 묻는 설문을 올렸다. 

 

이 설문에서 전체 참여자 중 45.1%의 사람들은 "얘보단 내가 나음"이라고 답했으며 18%는 "해볼 만 한 듯"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솔직히 내가 류준열보다 잘생겼다", "잘생긴 남자가 얼마나 드물면 여자들이 김우빈이나 류준열 같은 남자에게 환장을 할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비록 정석미남형에 속하는 외모는 아닐지라도 얼굴, 키, 체격, 패션, 성격, 목소리 등 어느 한 군데 빠지는 곳이 없는 배우"라며 "왜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지 모르겠다. 악플 수준인 것도 많은데 정도가 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같은 현상은 최근 영화 '검은사제들'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강동원을 중심으로도 유사한 패턴으로 일어나 누리꾼들 간 설전이 오간 바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강동원'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 via 포털 사이트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