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연이율 최고 11%(세전)의 'Best 11 적금' 출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사 하나은행이 통합 광고 캠페인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지난 7일부터 한정 판매로 출시된 연이율 최고 11%(세전)의 'Best 11 적금'을 선보였다.
'Best 11 적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따라 우대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세전 기준 'Best 11 적금'의 금리는 2.8%이며 우 대 항목을 충족한 경우 최대 0.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 8강 진출 시 연 3.2%, 4강 진출에 성공할 시 연 7.7%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드컵 4강 진출 조건에 소비자들 반응 엇갈려
하지만 해당 이벤트가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사실상 11% 우대금리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과연 우리나라가 브라질 꺾고 4강 갈 수 있을까?", "조건 보니까 이 정도면 안 주겠다는 뜻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16강에만 진출해도 나름 금리가 쏠쏠하다", "금액도 소소해서 이벤트로 해보기에는 좋을 듯"이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16강 진출 가능성 높지 않아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한 조에 편성됐다.
세 나라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나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외 사이트들은 한국의 조별 순위를 4위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