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연예인 DNA"...부모님 끼 물려받은 스타들의 자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연예인 자녀들 중 부모님의 독보적인 DNA를 물려받아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끼를 드러내는 이들이 있다.
커갈수록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스타성을 뽐내는 이들은 일찍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훈훈한 외모로 어릴 때부터 주목을 받은 배우 이종혁의 첫째 아들 탁수 군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종혁,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종혁은 탁수 군이 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경쟁률이 센데 붙어서 대견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아빠를 따라 학창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던 탁수 군은 올해 초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 22학번 새내기가 됐다.
김신영 소속사 대표 송은이, 이종혁 아들에게 관심 보였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의 CEO인 개그우먼 송은이는 탁수 군에게 관심을 보였다.
송은이는 탁수 군이 아직 소속사가 없다는 얘기를 듣자 "우리 회사에 맡길 생각 없냐. 김신영, 신봉선, 장항준 감독 등이 있다"라고 인재를 탐내며 열렬한 구애를 펼쳤다.
이에 이종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종혁은 "계약 조건과 계약금은 소속사에 맡기겠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이가 너무 목돈을 만지면 안 된다"라며 계약금에 손을 대겠다는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종혁은 둘째 아들 준수 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종혁은 2014년 준수 군과 함께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유쾌한 부자 '케미'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폭풍 성장'한 준수 군과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 함께 출연 중이다.
MC들은 "준수가 아빠를 방송에 꽂아주는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지거나, '아빠 어디가' 방송 출연료를 묻기도 했다.
이에 이종혁은 말을 아끼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당으로 알려진 이종혁은 어엿한 성인이 된 탁수 군과 함께 술을 마신 일화도 공개했다.
이종혁은 "탁수가 뚜껑이 빨간 소주를 마시더라. 둘이 7병을 마셨다"라며 '주당 DNA'까지 물려 받은 탁수 군의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종혁은 탁수 군의 뜻밖의 주사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탁수가 함께 술 마시면서 배우로서 날 존경한다더라. 쑥스러운 마음에 그런 말 하지 말랬더니 '조용히 해, 아빠. 내가 이야기하고 있잖아'라며 나를 자리에 앉히더라"라고 폭로해 MC들을 연신 폭소케 했다.
이종혁 부자의 더 자세한 스토리는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