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애플페이 드디어 국내 상륙..."NFC 단말기 있는 곳부터 시작" (+확정 날짜)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아이폰 유저들이 고대하던 애플페이, 드디어 한국에 온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애플페이' 국내 도입의 구체적 날짜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부터 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애플과 국내 애플페이 도입 독점계약을 맺은 가운데, 이달 3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애플페이 결제 화면 / 9to5Mac


시범 서비스 진행 매장 살펴보니...


이는 신세계백화점 및 편의점 등에서 이뤄지며 일부 지점 한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지점은 NFC 단말기 사용 지점이다.


때문에 모든 가맹점에 서비스가 도입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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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가맹점에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단말기를 사용해 애플페이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대카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 업체 6곳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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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NFC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형태로 사용 가능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애플은 국내에 애플페이 도입을 시도했으나 결제 방식 차이로 인해 시점이 연기돼왔다.


인사이트애플 페이 / GettyimagesKorea


애플페이 도입, 애플 유저들의 불편 해소할 수 있을까?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는 '삼성페이' 때문에 단말기를 바꾼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이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었다.


이번 시범 운영이 확대돼 애플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