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aily Mail
아기 물개가 지붕 위에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질랜드 카이쿠라(Kaikoura)의 한 지붕 위에 홀로 앉아 고독한 여인의 향기를 풍기는 아기 물개의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물개 한 마리가 바다가 펼쳐진 풍경을 보며 고뇌에 사로잡혀 있다.
눈부신 햇살 만큼이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우수에 젖은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해당 사진을 찍은 집 주인 앤 맥카우(Ann McCaw)는 "물개가 어떻게 지붕 위로 올라갔는지 신기하고 놀랍다"면서 "지붕 위에 올라간 물개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뉴질랜드에는 10만에서 20만 마리 가량의 물개가 서식하며 주로 가정집 지붕 위에 출몰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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