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8살에 임신한 고딩엄마..."10살 연상 남친, 만삭인데도 낙태 강요"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고딩엄빠2'에 나온 역대급 사연...18살에 임신했는데 남친은 낙태 종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또 한 번 역대급 사연이 공개된다.


내일(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3회에서는 13년 차 육아 베테랑 김성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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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19살에 엄마가 된 윤은지 씨가 출연해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사연을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은지 씨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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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시절 친구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의 방관, 이혼 후 생계를 짊어진 엄마의 바쁜 일상으로 늘 혼자였던 윤은지 씨는 극심한 우울감과 외로움에 결국 가출을 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윤은지 씨는 18살이 되던 해,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교제해 사귄 지 100일 만에 동거에 들어갔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고딩엄마' 윤은지 씨의 가슴 아픈 사연..."갈수록 본색 드러낸 남자친구"


윤은지 씨는 "그러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남자친구와 상의하에 출산을 결심했지만, 남자친구는 갈수록 본색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급기야 남자친구는 은지 씨가 만삭일 때도 "애 낳으라고 강요한 적 없다. 지금이라도 힘들면 병원 가서 아이 지우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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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9살에 엄마가 된 윤은지 씨가 남자친구와의 아픈 과거사를 공개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현재도 아이 아빠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3MC와 전문가 선생님들이 '아이 엄마이기에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해준다"고 예고했다.


한편 윤은지 씨가 나오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내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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