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로코' 장인 최시원, 이다희...'찰떡' 호흡으로 로맨스 그린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최근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열연을 선보이며 바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시원이 여자 주인공 이다희와 펼치는 완벽한 '로맨스 케미'가 매주 시청자의 설렘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두 사람. 이들의 격정적인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촬영 중인 최시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최시원은 4시간의 촬영을 끝낸 후 잠시 대기실로 들어와 메이크업 수정을 받았다.
이때 한 스태프가 대기실로 들어와 최시원에게 면도를 부탁했다. 최시원은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하루에 두 번은 면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시원과 키스신 일화 솔직하게 밝힌 이다희
이후 촬영 쉬는 시간에 최시원은 이다희와 떡볶이를 먹으며 간식 타임을 즐겼다.
이다희는 "아까보다 수염이 또 자란 것 같다"라며 최시원의 수염을 빤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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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다희는 최시원과 처음으로 찍은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녀는 "처음 키스신 찍을 때 내 피부가 워낙 약하다 보니까 키스신 찍고 주변이 빨갛게 됐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면도해 달라고) 부탁했잖아. 너무 따가웠다"라고 떠올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자 최시원은 이다희의 손을 자신의 턱에 가져다 대며 긁었다.
최시원의 턱수염을 만져본 이다희는 "보는 것 이상으로 까끌하다. 이 정도면 누구 하나 갈리겠다"라며 화들짝 놀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시원은 "나 모기 물리면 턱수염으로 긁는다. 시원하다"라고 말했고, 이다희는 "나중에 배우자한테 그걸로 어필해라"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키스신 찍었을 때 누나가 조심스럽게 와서 '시원아 키스신 찍을 때는 우리 면도를 하자' 이랬지 않냐. 나는 매일 아침 면도를 하고 온다"라며 억울해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다희가 '영구 제모' 시술을 추천하자 최시원은 "절대 안 할 거다. 머리숱과 수염 숱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라며 수염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시원은 수염을 길게 길렀던 TIVING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시원은 "수염을 기르면 부드러워진다. '술도녀'때 수염 기르고 린스로 씻었더니 부드러워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U', '쏘리 쏘리', 'Devil'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최시원은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갔다.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던 최시원은 지난 2015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연기력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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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TIVING '술꾼도시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