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응팔' 덕선언니 류혜영에 대해 몰랐던 사실 8가지


via (좌) tvN '응답하라 1988', (우) 사진 = 앳스타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응답하라1988'의 덕선언니 보라, 류혜영이 화제에 올랐다. 

 

보라를 설명해주는 키워드 '미친X'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선우(고경표)와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반짝 등장한 신인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내공을 쌓아왔다는 게 알려지며 류혜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응팔'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류혜영에 대한 사실들을 모아 소개한다. 

 

1. '응팔'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고경표와는 6년지기 친구

 

via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코스모폴리탄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는 배우 류혜영이 고경표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가 실렸다. 

 

건국대학교 영화과 동문인 고경표는 학번상으로 류혜영의 선배지만 쌍둥이처럼 지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2. '응팔'의 배경인 쌍문동 선덕중학교 출신

 

via 응답하라1988 트위터

 

류혜영은 건국대학교 영화과, 계원예술고등학교 이전에 선덕중학교를 다녔다. 

 

선덕중학교는 '응팔'의 배경인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학교다. 

 

3. 남매설에 휩싸인 류준열과는 같은 소속사


via 류혜영 인스타그램

 

지난달 26일 류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남매열이형아랑'이라는 해시태그로 류준열과의 친분을 과시했으며 둘은 실제 남매가 아닌 같은 소속사 동료다. 

 

'응팔'에서는 류혜영이 누나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류준열이 류혜영보다 5살이 많은 오빠다. 

 

4. 2013년 영화 '잉투기'로 신인상을 수상한 충무로 기대주

 

via 영화 '잉투기' 스틸컷

 

단편영화 '여고생'을 통해 지난 2007년 데뷔한 류혜영은 2013년 영화 '잉투기'로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영화 '애정만세', '졸업여행', '숲' 등 다양한 작품으로 차근차근 내공을 쌓은 후 신인상을 거머쥔 두 번째 장편영화 '잉투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5. 첫 상업영화 '나의 독재자' 오디션은 화상통화로

 

via 영화 '나의 독재자' 스틸컷

 

지난 2014년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류혜영은 첫 상업영화인 '나의 독재자' 오디션을 스카이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유학차 미국 LA에 머물고 있던 때라 영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감독님과 화상통화라도 좋으니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진행했고 결국 '여정' 역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6. 이상형은 배우 '설경구'



via 류혜영 인스타그램

 

류혜영은 배우 설경구와 영화 '나의 독재자'를 같이 촬영하면서 따뜻한 면모와 순수한 매력 때문에 롤모델이자 이상형으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설경구가 모 인터뷰에서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는 여배우가 없다'고 말한 것을 보고 댓글을 달고 싶을 정도였다며 설경구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7. 연기 롤모델은 배우 '공효진'

 

via 영화 '애정만세' 스틸컷

 

양익준 감독의 장편 영화 '애정만세' 이후 2011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공효진을 '공효진님'으로 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가족의 탄생'을 비롯한 공효진 출연작들을 보면서 공효진만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그만의 매력이 나오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8. 흑역사는 '반짝이 에메랄드' 레깅스

 

사진 = 코스모폴리탄

 

대학동문인 고경표는 과거 류혜영에 대해 레깅스를 정말 좋아해서 파워레인저를 방불케하는 초록색, 분홍색 등의 레깅스를 신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에 류혜영은 초록이 아닌 반짝이 에메랄드였다며 당시 레깅스에 미쳐있었다고 설명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