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공헌단체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커뮤니티 스토어 사회공헌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Build Your Community Store'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전문가들과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소통 및 참여 확대, 교육 및 자립지원 등 3개의 지정 주제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사회복지 및 비영리 관련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고객 및 파트너가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의 지원기간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대상은 5천만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비와 국외 커뮤니티 스토어 벤치마킹 탐방을 지원받고, 스타벅스와 함께 신규 커뮤니티 스토어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3천만원, 1천만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전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까지로 이메일로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복지넷 홈페이지 내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혁신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미국, 한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약 15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3곳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한데 이어, 지난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선보였으며, 지난 2021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누적된 기부금은 21억 8천여만원에 달한다.
이중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스토어로 문을 연 대학로점에서는 지난 2015년 청년인재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년간 총 81명의 청년인재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 2명의 청년인재 졸업생을 첫 배출한 이후 지난 2020년 4명, 2021년 6명, 2022년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스타벅스가 전국의 사회공헌단체, 고객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 커뮤니티 스토어를 만들어가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 사회공헌단체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스타벅스 고유의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가 더욱 환영받는 매장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