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순당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22 햅쌀로 빚은 첫술'을 20,0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매년 그 해 생산한 햅쌀로 빚은 막걸리인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과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햅쌀을 이용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해 햅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2022 햅쌀로 빚은 첫술' 생산에는 강원도 횡성 쌀인 ‘어사진미’가 3톤 넘게 사용됐다.
'2022 햅쌀로 빚은 첫술'은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지역 쌀인 횡성 어사진미로 술을 빚어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횡성 어사진미는 높은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맑은 물로 재배해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생쌀을 가루 내 빚는 친환경 제법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7도로 진한 풍미가 특징이며, 용량은 750㎖이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햅쌀로 빚은 첫술'은 갓 수확한 햅쌀로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살아있고 햅쌀의 부드럽고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1년에 단 한 번 햅쌀이 나오는 가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상징성과 맛과 향 때문에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매년 전량 판매됐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국순당이 햅쌀로 빚은 첫술을 빚기 위해 사용한 햅쌀 소비량은 20kg 쌀 포대 1,900포 분량인 38톤에 달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매년 첫 햅쌀로 빚은 술을 빈티지 개념으로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재미를 주고자 햅쌀로 빚은 첫술을 14년째 가을 한정품으로 선보인다"라며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막걸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