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김장만 700포기씩 해"...'돌싱2' 이소라가 털어놓은 충격적인 시댁살이 일화 (영상)

인사이트MBN, ENA '돌싱글즈3' 


'돌싱글즈3' 촬영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소라, 최동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돌싱글즈3'가 탄생시킨 최고의 커플 이소라, 최동환.


두 사람은 방송 당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호감을 표현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최종 커플을 이루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인사이트MBN, ENA '돌싱글즈3' 


하지만 두 사람은 촬영 종료 후 열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들은 재회 후 최근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남다른 근황을 전하며 달달한 커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MBN, ENA '돌싱글즈3' 


지난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는 장거리 연애 중인 이소라, 최동환의 데이트 일상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김장 700포기"...과거 시댁살이 언급한 이소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작진은 이소라에게 "요리하는 걸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소라는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 제육볶음이 필살기인데 오빠가 맛있다고 해줬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최동환은 "소라는 필살기가 의미가 없는 게 온몸으로 뿜어져 나오는 그런 아우라가 있다. 잘하고 못하고의 개념이 아니다"라며 이소라가 해준 음식이 전부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요리 실력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는 이소라에게 혼자 김장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이에 이소라는 "제가 (전) 시댁에 살 때 거짓말 안 하고 김장 700포기 정도 했다. 김장을 일주일 동안 했다"라며 과거 시댁 살이를 했다고 언급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지혜는 "보통 100포기도 힘들다"라며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이소라는 "(김장뿐만 아니라) 고구마도 한 박스 튀기고 연근도 한 박스 튀겼다"라며 말을 이었다.


이날 둘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이소라는 딸들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면 '돌싱글즈3' 최종 선택에서 최동환을 선택했을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제가 오빠를 선택 안 했던 건 동거라는 게 걱정이 됐고, (그 방송을) 저희 애들이 볼 거라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 아이들에게 재혼한다는 느낌이 크게 와닿을까 봐 그랬다.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그 선택은 후회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연애보다는 엄마로서의 걱정이 더 컸던 이소라는 이제는 용기를 내기로 했다.


이소라는 "그때만 해도 애들이랑 연락을 할 때가 아니었다. 지금은 딸들이랑 다 연락하고 있다. 이번 주에 면접교섭으로 딸들을 만나면 ('돌싱글즈 외전' 촬영 한다고) 이야기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


한편 이소라의 직업은 요가 강사로, 과거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세명을 두고 있지만 양육은 하지 않고 있다.


이소라는 면접교섭권으로 한 달에 한 번 딸들과 만나고 있다.



최동환은 반도체 연구원으로,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환은 전 부인과 결혼 당시 자녀를 두지 않았다.



※ 관련 영상은 2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