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페이커가 5세트에서 '롤드컵 우승' 실패하고 보인 반응, 정말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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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페이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롤드컵 우승컵을 향한 페이커의 여정이 단 한 걸음을 앞두고 마무리됐다.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DRX는 T1을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내내 소년 만화를 그려오던 DRX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을 맞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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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환희가 가득했던 DRX와 달리 T1은 또 다시 맛 본 준우승에 침울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케리아는 패배가 확정되자마자 오열을 하며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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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직후 페이커 표정 누리꾼들 주목


경기가 끝난 후 양옆의 동생들을 확인하던 페이커는 케리아의 눈물을 확인한 듯 고개를 떨구고야 말았다.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패배의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표정이었다.


6년 만의 롤드컵 우승을 기도했던 팬들은 페이커의 마지막 모습에 이와 같은 슬픔을 느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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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5년 전엔 무참히 져서 슬퍼했지만 다들 열심히 노력했기에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데프트 선수가 처음으로 롤드컵 우승을 했는데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것 같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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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선수들이 선택한 롤드컵 우승 스킨은?


한편 DRX 선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각자 원하는 우승 스킨을 밝혔다.


아트록스, 킨드레드, 아칼리, 케이틀린, 애쉬가 선택을 받았으며 식스맨이었던 주한은 마오카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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