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스무 살 생일, 당신은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받았는가.
보통은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해 향수, 지갑, 화장품과 같은 선물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한 여대생은 21번째 생일날 부모님으로부터 억 소리 나는 선물을 받았다.
행인들 시선 잡아끈 초대형 선물의 정체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말레이시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커다란 유리 상자를 실은 트레일러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조명으로 빛나는 유리 상자 안에는 풍선과 장미꽃다발로 장식된 노란색 슈퍼카 한 대가 놓여있었다.
억대 가격을 호가하는 포르쉐였다.
상자 바깥쪽에는 '21살 생일 축하해 우리 딸, 엄마 아빠 눈에 넌 항상 최고야!'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모습이다.
21살 딸의 생일을 맞아 선물로 포르쉐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를 싣고 거리를 누비다 멈춰 선 트레일러의 모습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촬영하는 이들도 많았다.
선물의 주인공은 그렇게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금수저의 생일선물 약속
신츄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딸에게 포르쉐를 사주겠다고 약속했고 우리 부부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은 주인공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고.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약속을 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부모들 때문에 괜히 다른 부모들이 비교당하는 느낌이다", "진짜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