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살기 위해 어부의 낚싯대에 매달린 웜뱃 (영상)

 via Johnny Lieu / YouTube 

 

바다 한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 어부의 낚싯대에 꼭 매달린 '육지동물' 웜뱃의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 DoDo)에는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웜뱃이 크레이그 윌슨(Craig Wilson)의 낚싯대에 꼭 매달려 애처로운 표정으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듯한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 웜뱃은 크레이그의 낚싯대를 꼭 쥔 채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노력한다.

 

영상을 촬영한 크레이그는 웜뱃을 처음에는 오리너구리로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웜뱃이었다고 전했다.

 

물론 크레이그와 그의 친구는 위험에 빠진 웜뱃을 살려주기로 마음먹고 재빨리 낚시 그물망으로 웜뱃을 구조했다고 한다.

 

한편, 웜뱃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사는 포유류 동물로, 오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현지에서는 오소리라고도 부른다.

 

 via Smh.com.au / Twitter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