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이오닉 충전하러 휴게소 갔다가 전기 포터에 점령당해 고속도로 한복판서 방전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전기차 인기 높아지지만 충전에 대한 고민 여전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도 전기차에 뛰어들면서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에게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다.


그 이유는 바로 충전에 대한 부분인데, 실제로 최근 전기차 충전 문제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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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을 할 수 없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점령한 '포터2 일렉트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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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차지한 포터 무리


지난 2019년 출시된 '포터2 일렉트릭'은 높은 보조금 등의 이유로 점차 소유주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1회 완충 시 211km로 밖에 달리지 못하는 단점으로 인해 고속도로 휴게소 대부분의 자리를 포터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는 충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순환도 빠르게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피해를 곳곳에서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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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대기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다가 방전됐다", "이거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늘어나는 전기차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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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산 전기차 판매량 1만 3993대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9월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9월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1만 3993대를 기록했다.


포터2 일렉트릭은 2089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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