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섹시해서 식당 주인이 쫓아냈어요"...인플루언서 사연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여성 인플루언서의 사연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커이자 인플루언서인 폴스카 바빈크스(Polska Babinks)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폴스카는 지난 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식당 입구에서 입장 거부를 당하는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옷차림으로 입장 거부하는 식당 사장과 대립해
폴스카는 식당에 들어가려 했지만, 그녀는 복장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이에 그녀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켜고 다시 주인에게 입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역시나 입장 거부였다.
그녀는 식당 주인과 입구에서 논쟁을 벌였지만, 결국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여성의 옷차림에 누리꾼들 반응 나뉘어
폴스카는 영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녀는 자신이 입은 옷이 부적절한 옷차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폴스카는 당시 얇은 시스루 크롭 카디건과 엉덩이를 겨우 가리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카디건은 단추 부분이 살짝 벌어진 디자인이었지만, 그녀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 때문에 더욱 벌어져 부각되어 보였다.
그녀의 옷차림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폴스카에 공감한 누리꾼들은 "중요 부위가 보이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살짝 노출이 있긴 하지만 입장을 거부당할 정도는 아니다", "몸매가 좋은 게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입장 거부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식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한 곳이다. 저런 노골적인 옷차림은 부적절하다", "내 수영복 보다 노출이 많다", "식당이 아니라 술집이었다면 입장이 가능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폴스카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영상 공개 이후 돌연 별점 오른 식당
그런데 폴스카가 공개한 영상은 식당의 리뷰 별점이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영상이 공개되기 전 별 3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5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카가 올린 영상은 게시 나흘 만에 3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