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자취를 감춘 인기 유튜버 '땅끄부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3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1년 넘게 자취를 감추고 있어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들은 예고 없이 활동을 중단했기에 팬들 사이에선 이혼 루머와 헬스장 목격담 등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땅끄부부는 지난해 6월 이후 유튜브 채널 'Thankyou BUBU'에 영상을 더 이상 올리지 않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해 6월 8일에 공개된 '허벅지살 다리살 최고의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이후 모든 운영이 멈췄다.
또한 이들 부부는 함께 운영하던 인스타그램도 지난해 5월 이후 게시글 업로드를 중단했다.
현재 땅끄부부가 활동 중단 전 게시했던 영상들에는 "제발 소식이라도 알려줘요", "갑자기 사라지니까 걱정된다", "계속 기다릴게요", "빨리 보고 싶어요" 등 걱정과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엇갈린 목격담으로 근황 추측돼... "이혼했다 vs 헬스장에서 봤다"
하지만 1년 넘게 전해지지 않는 두 사람의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주장과 '헬스장 목격담'으로 엇갈린 목격담이 전해진다.
이들은 "두 분이 이혼하셨다", "바람피운 것 같다", "안 좋은 일 있는 것 같은데"라며 근거 없는 루머를 확산했다.
반면 "몇 달 전 헬스장에서 땅끄부부 본 적 있다", "이들 부부는 (예전처럼) 그냥 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과거에도 7개월간 활동 중단한 뒤 '기부 활동' 전해
한편 땅끄부부는 과거에도 7개월간 영상을 올리지 않은 적이 있다.
당시 이들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약 7개월 정도 쉬면서 그동안 시간 없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했던 저희의 작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부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운동 유튜버인 두 사람은 아내 오드리와 남편 땅끄가 근력운동부터 유산소, 댄스, 요가, 부위별 운동 등을 직접 시연하는 영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주로 소개해 집순·돌이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