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됐다 고백한 래퍼 씨잼...결혼식은 안 했지만 '이것'은 했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잇따르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피겨퀸' 김연아와 고우림의 웨딩 마치도 화제의 중심이 됐다.
오는 11월에는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던 댄서 허니제이가 훈남 남편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래퍼 씨잼은 결혼식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유부남이 됐다고 깜짝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심지어 아이가 있다는 사실까지 고백해 충격을 안겼던 씨잼. 그의 근황에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됐다.
4일 스타뉴스는 씨잼이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은 오래 만난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따로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씨잼 아내의 출산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시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여자친구와 파격 스킨십 사진 올렸던 씨잼
씨잼은 구체적인 결혼 시기와 아내의 신상에 대해선 밝힌 바가 없다.
하지만 씨잼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여러 번 게재한 바 있어 팬들은 씨잼이 과거 공개했던 여자친구를 현재 아내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씨잼은 여자친구와 꼭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 중임을 암시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씨잼이 여자친구가 막 씻고 나온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씨잼은 여자친구와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하는 사진도 과감하게 공개했다.
2020년 7월 공개된 사진에서 씨잼은 여자친구와 함께 거울 셀카를 찍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때 씨잼은 여자친구의 가슴 위에 대놓고 손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993년생 씨잼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래퍼다.
실력파 래퍼인 그는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래퍼로서 꾸준히 발전한 씨잼은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에 선정되며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2018년 8월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아 다수의 팬들을 뒤돌아서게 했다.
같은 해 12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