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중계 위해 미국으로 떠난 BJ 김민교, 이상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김민교와 이상호가 미국에서 자칫 아찔한(?) 상황을 맞을뻔했다.
앞서 이상호와 김민교는 2022 롤드컵 개인 방송 중계권을 얻어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결승전이 열리기 전 미국 생활을 만끽하던 두 사람은 호텔을 나가 미국 밤거리를 거닐었다.
핫도그를 사들고 호텔로 돌아가던 두 사람은 실수로 바닥에 핫도그를 떨어트렸다.
땅에 떨어진 핫도그를 주워들고 '이걸 먹어야 하나'라고 고민하던 순간, 한 남성이 은밀하게 접근했다.
말 없이 손 내밀어 핫도그 가져간 미국 남성
그 남성은 말없이 손을 내밀며 두 사람에게 핫도그를 넘길 것을 요청했고, 이상호는 홀린 듯 핫도그를 넘겨줬다.
땅에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을 할 틈도 없이 핫도그를 넘겨받은 남성은 그대로 자리를 벗어났다.
눈뜨고 핫도그를 뺏긴 상황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터트렸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현명한 대처였다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
당시 남성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주머니에 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럴 가능성이 낮기는 하겠지만 자칫 핫도그를 주지 않으려다 시비가 걸리는 최악의 상황을 면한 순간에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는 6일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 현장 중계
한편 김민교와 이상호는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2 롤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개인 방송으로 중계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소수의 인원만 허락을 받은 특권으로 국내에서는 두 사람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