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기르던 머리 빡빡 민 근황 공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유 들어보니 (영상)

인사이트마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근황 깜짝 공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원한 '아이언맨'으로 기억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깜짝 변신을 했다.


그동안 유지해오던 머리를 돌연 빡빡 밀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동안의 이미지를 버리고 갑작스러운 변신을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지난달 30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호박을 다듬고 있는 아이들 앞에 나타나 변신을 도와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각종 미용 도구를 꺼내더니 아이들에게 직접 머리를 밀도록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아이들이 직접 머리 밀어줘...핼러윈 데이 분장?


마지막에는 민머리에 호박 메이크업을 하고, 호박 꼭지를 달아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만 보면 '핼러윈이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려나 보다' 싶었으나 그가 올린 글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우리가 우리의 일을 위해 하는 것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함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동조자'를 태그했다.


알고 보니 이는 영화 출연을 하기 위해 삭발을 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까지 만들어준 것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들 바보' 면모에 누리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65년생으로 57세다. 


그는 2008년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아이언맨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배우가 됐다.


출연료 역시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최근에는 박찬욱이 연출하는 미국 드라마 '동조자'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서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는 에피소드당 2백만 달러(한화 28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